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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alth Story

코를 세게 풀면 귀가 아픈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.

by OK2BU 2024. 1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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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혔다면, 그것을 푸는 것은 필수적인 건강 습관입니다. 그러나 코를 풀 때 무분별한 힘을 가하거나, 양쪽 코를 동시에 강하게 푸는 행동은 중이염이나 고막천공 등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.

 

코와 귀의 연결: 이물질의 역류 방지

코와 귀는 이관(유스타키오관)을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. 이 이관은 콧속 빈 공간인 비강과 귀의 중이를 연결하는데, 보통은 닫혀 있는 상태입니다. 하품이나 침삼키기 시에 순간적으로 열리면서 중이의 환기와 함께 코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.

 

답답하다고 코 함부로 풀다간 귓병 난다.
무분별한 코 풀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중이염이나 고막천공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코를 풀 때 주의할 점: 중이염과 고막천공의 위험성

코가 꽉 막힌 상태에서 강하게 푸는 경우 비강의 압력이 높아져 이관이 열립니다. 이때 염증성 물질이 압력으로 인해 중이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중이염은 중이의 감염으로 인한 급성 염증으로 귀의 통증, 두통, 청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어린 아이들은 이 이관이 아직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중이염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고막의 민감성: 코 풀기의 부작용

고막은 음파를 진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, 코를 풀면 이관이 열리면서 갑작스러운 압력 차에 노출됩니다. 계속해서 강하게 코를 푸는 경우 고막이 파열되어 고막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고막천공은 귀를 가격하거나, 폭발음에 노출되거나, 외이도에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가 생긴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코 풀기의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

코를 풀 때는 양쪽 코를 동시에 힘을 주는 것보다 한 쪽씩 푸는 것이 좋습니다. 양쪽 코를 동시에 힘을 주면 비강의 압력이 더 크게 상승하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콧물은 한 번에 다 쏟아내려고 하지 말고 2~3회로 나눠서 푸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또한, 코가 아예 꽉 막힌 경우에는 생리식염수 등으로 콧물을 묽게 희석한 후 푸는 것이 좋습니다. 따뜻한 수건을 코에 5분 정도 얹어두면 콧속이 촉촉해져 콧물이 쉽게 나오게 됩니다. 아침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다면 체온이 상승하여 코 풀기가 더욱 쉬워집니다.

 

건강한 습관의 중요성 강조

코 풀기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. 그러나 이를 행할 때는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. 무분별한 코 풀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중이염이나 고막천공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. 건강한 습관을 통해 몸을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올바른 코 풀기를 실천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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